‘셀프 홈인테리어’를 즐기는 젊은 세대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TV 프로그램이 나오기도 했으며, 저마다 자신만의 집을 꾸민 사진들을 블로그나 SNS 등에 업로드하는 등 온라인 상에서도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허전한 벽의 인테리어를 위해서는 그림액자만 한 것이 없다. 유명 미술관이나 갤러리에서만 볼 수 있는 수많은 명화 작품들도, 전문 업체를 이용하면 주문제작 사이즈의 그림액자로 집에서 즐길 수 있다. 쉽게 접할 수 없는 대가들의 명화 작품이 고급스럽고 모던한 액자로 탈바꿈해 갤러리에 와 있는 듯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준다.

명화액자는 다소 앤틱한 인테리어에만 어울리지 않을까 고민스럽다면, 추상화에서 사진, 일러스트 등 다양한 작품들을 집의 분위기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그림액자 전문 기업 위아트 관계자는 “모던한 입체관액자는 현대적인 인테리어와도 잘 어우러지는 그림액자로, 셀프 인테리어족들이 많이 찾는다”면서, “모던한 인테리어액자에 초점을 맞춘 ‘위모던’ 사이트도 최근 오픈해, 북유럽 스타일의 그림액자들을 선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단, 그림은 공간의 분위기와 인테리어에 맞는 액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당한 사이즈와 위치에 설치했을 때 가장 돋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림에 대해 잘 모르고 어떤 그림이 좋을지 고민된다면 컨설팅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위아트갤러리 쇼룸에 방문하면, 전문 큐레이터와 함께 그림을 설치할 공간을 보며 어울리는 작품과 액자 사이즈 등 전체적인 부분을 컨설팅 받을 수 있다. 지방에 살아서 갤러리 방문이 어렵다면 홈페이지 가상인테리어 코너에 인테리어사진을 올려 아트디렉터의 추천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방문상담서비스를 예약할 경우 전문 큐레이터가 직접 방문해, 공간에 맞는 작품선정에서부터 사이즈, 액자 그리고 전체적인 인테리어와 디스플레이까지 컨설팅해 합리적인 견적을 제안한다. 셀프 인테리어가 부담스러운 초보자라면 선택할 만한 방법이다.

위아트 전문 큐레이터는 “이미 다수의 기업과 학교에서 컨설팅과 디스플레이를 진행했고, 점차 일반 개인의 홈 인테리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만족도가 높아 꾸준한 문의와 재구매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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