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TBN 대전교통방송(본부장 조신형)이 오는 18일 봄철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개편은 ‘5대 국민안전을 지키는 공영방송’, ‘지역 성장을 견인하는 시민의 방송’, ‘콘텐츠가 강한 즐겁고 유쾌한 방송’을 목표로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그동안 서울 방송을 연결하던 오전 6시부터 7시까지의 시간대에 ‘굿모닝 대전’이라는 로컬프로그램을 신설해, 지역제작시간을 기존 12시간에서 13시간으로 늘리는 등 지역밀착 방송의 역할을 다 할 계획이다.

대표프로그램인 ‘출발 대전 대행진’에는 안전운전에 도움이 되는 교통지수를 소개하는 ‘오늘의 교통안전지수’코너와 약 300만명에 이르는 대전충청권 운전면허 소지자들의 안전 운전을 위한 교통사고 예방 코너 ‘삼백만 안심프로젝트’가 신설된다.

조신형 본부장은 “이번 개편은 교통안전, 학교안전, 범죄예방, 보건재난 대비, 지역 환경개선 등 5대 국민안전에 초점을 맞춰 이뤄진다”며 “청취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지역민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방송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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