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 영예 대상 수상


대전광역시노인복지관(관장 유한봉) 박신숙 상담실장이 사회복지사 최고 영예인 한맥대상을 수상했다.
 
30일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0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에서다.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와 국회의원, 전국 사회복지사협회 지회장 및 사회복지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박 실장은 '노인, 여성, 지역사회' 분야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상을 차지했다.
 
전국 78만명의 회원들로 이루어진 한국사회복지사협회(이하 한사협)는 2007년부터 '사회복지사의 날'을 제정하고, 현장에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애쓰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날 기념식에서는 현장에서 묵묵히 소외된 계층을 위해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22명을 비롯해 한국사회복지사협회상을 시상했다. 특히 류시문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이 2007년 한사협 운영위원으로 활동할 당시 2억원을 시상금으로 출연해 제정한 ‘한맥사회복지사대상’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박 실장은 1997년 가정봉사원으로 시작해 노인복지현장에서 노인복지증진과 권익보호를 위해 땀흘려 왔으며, 이미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전광역시장표창을 비롯해 보건복지부장관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수상은 그가 이뤄온 많은 활동 중 2011년 개소해 운영해오고 있는 '노인전문상담실'의 성공적인 운영과 나눔 문화 확산 및 효행실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효행운동'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기 때문.

박 실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사회복지사로 영광된 이 자리에 서있는 것이 무한 감격스럽다"며 "지금까지 현장의 사회복지사로 정신없이 달려온 20년이었다면 앞으로는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노력하면서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며 살아갈 20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 실장은 충남대에서 행정학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공주대에서 사회복지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대의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중부지사 등급판정위원, 대전광역시 사회복지사협회 운영위원 및 정책분과위원, 사) 한국갈등관리학회특별이사, 한국갈등관리연구원 연구의원, 법무부 법사랑위원회 범죄예방위원, 대전 중부경찰서경미범죄위원회 자문위원, 사회복지법인 한여울 복지재단 사외이사, 사회복지법인 한빛복지재단 사외이사, 대전광역시 주민참여예산제 일반행정분과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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