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BS와 대전일보CMB 공동주최, 28일부터 11차례 진행

오는 4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CMB가 지역 유권자의 알 권리 충족과 올바른 선택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CMB 대전방송이 대전일보, 대전CBS와 공동으로 후보자초청 토론회를 마련했다.

대전과 충남지역 8개 시.군을 방송권역으로 하는 CMB대전방송은 이번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28일부터 4월 11일까지 대전지역 7개 선거구 및 세종지역 선거구, 충남지역 3개 선거구의 후보자 초청토론회를 모두 11차례에 걸쳐 방송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일정을 보면 28일 공주·부여·청양 선거구를 시작으로 29일 논산·계룡·금산, 30일 보령·서천, 31일 세종, 4월 1일 동구, 4월 4일 중구, 4월 5일 서구 갑, 4월 6일 서구 을, 4월 7일 유성구 을, 4월 8일 대전 유성구 갑, 4월 11일 대전 대덕구 지역의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열린다. 장소는 CMB대전방송 중촌동 사옥이며, 오후 1시부터 10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는 공동주최에 나선 언론사 3사에서 선정한 분야별 공통질문과 상대를 지목해 질문을 던지는 지목토론, 후보자간 칭찬릴레이 등의 순서로 진행될 계획이다.

세종과 충남지역 선거구는 원성수 공주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와 CMB대전방송 김승주 기자의 공동 사회로 진행되며, 대전지역 선거구는 이숙자 CMB시청자위원회 위원(대전다문화교육원 운영본부장)과 충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조찬래 교수가 공동 사회에 나서 공정한 선거토론방송을 이끌 예정이다.

CMB 관계자는 "후보들의 공약을 검증하고자 하는 사회적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지만 제대로 현실화되고 있지 못하다"며 "지역방송인 CMB가 올바른 정책선거 풍토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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