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0여명 학생 퍼듀대 파견 등 소프트웨어분야 협력키로


충남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이하 SW중심대학사업단)이 미국 퍼듀대학교(Purdue University)와 글로벌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7일 오후 3시, 충남대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최훈 SW중심대학사업단장(사진 왼쪽), 퍼듀대학교 에릭 맷슨(Eric T. Matson, 사진 오른쪽)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남대 컴퓨터공학과 3학년생과 융합전공학생 30여명은 겨울방학 중 8주간의 일정으로 미국 퍼듀대학교에 파견돼, 퍼듀 대학생들과 함께 주니어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한 후 학점을 인정받게 된다.

퍼듀 대학교에 파견될 학생들은 사물인터넷, 데이터분석, 로보틱스, 임베디드소프트웨어, 웹 개발, 빅데이터, 가상현실 등의 분야에서 주변의 기업들이 제시한 문제들을 팀 프로젝트를 통해 해결할 예정이다.

미국 인디애나주에 위치한 퍼듀 대학교는 미국 내 컴퓨터분야 20위권의 명문대로 미국 공립대학 연구단지 중 최대 규모이면서 미국에서 네 번째로 규모가 큰 퍼듀 리서치파크의 중심에 있어서 주변의 관련 기업들과 활발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등 최적의 SW 환경을 갖추고 있다.

충남대 컴퓨터공학과는 지난해 10월 미래창조과학부가 공모한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돼 최장 6년 동안 110억 원의 정부지원을 받아 SW관련 전문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