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외식경영학과 정영우 교수(60·사진)는 올해 브라질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유공자로 선정돼 근정포장과 함께 받은 후 포상금 500만원을 30일 이 학과의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정 교수는 앞서 29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서울 나인트리컨벤션에서 열린 제43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유공자들에 대한 정부포상에서 요리직종 국제심사위원 및 한국 대표 선수들의 훈련을 지도한 공로로 근정포장을 받았다.

정 교수는 서울 힐튼호텔 및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등 특급호텔 수석 총주방장 출신으로 한국총주방장회 회장 및 한국조리사협회 부회장을 역임한 이 분야의 대표 명장이다.

또 실무 뿐 아니라 외식산업학 박사를 취득하고 대학교수로서 후학양성에 매진하면서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요리직종 국제심사위원을 비롯해 수년 째 전국기능경기대회 및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선발전 심사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 교수는 “근정포장을 받아 개인적으로 큰 영광을 얻었다”며 “후학양성에 더 매진해 우리나라 외식분야가 국제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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