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상임위서 두드러진 활약..충청권 이익 '대변'

2015위대한 한국인 대상을 수상한 충청권 국회의원들.(왼쪽부터 새누리당 김제식-홍문표,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 의원. 이름 가나다 순)
새누리당 김제식 의원(충남 서산·태안)과 같은 당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예산),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이 ‘2015 위대한 한국인 대상’을 수상했다.

26일 위대한 한국인대상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울 용산 백범기념관에서 정치, 지방자치, 공직,문화예술, 대중문화, 산업, 금융, 종교, 언론, 의료 등 10개 분야에서 올해 뛰어난 업적을 남긴 150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인 김제식 의원은 참신한 문제제기와 합리적 대안제시로 정부가 개선해야 할 문제점을 정확히 지적하며 국민보건과 후생복지 증진을 위한 민생 밀착형 국정감사를 치렀다는 평가다.

또 19대 국회 등원 이후 감염병 예방교육 의무화를 통한 국민의식 제고, 의료취약지역 의료인력 수급 문제,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 강화, 의약품 안정성 확보 등 보건복지위 현안 부분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다.

이어 홍문표 의원은 지난해 충청권 최초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12년 만에 잘못된 관행을 깨고 국가예산안을 법정시한 내에 통과, 국민으로부터 국회가 신뢰받고, 일하는 국회로 성장·발전하는 기틀을 만드는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특히 그동안 영·호남에 편중돼 있던 예산을 충청권과 그간 소외 지역에 적절히 배분해 국가 균형발전이란 큰 공을 세웠다.

박완주 의원은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으로 활동하면서 촌철살인의 브리핑으로 국정현안을 설명하고 ‘사자방(사대강·자원외교·방위산업비리)’ 등 국정을 주도한 것을 높이 평가 받았다.

상대적으로 비싼 연료를 사용하는 농촌지역을 위해 소형탱크를 이용한 LPG공급확대를 시범 사업 이후 전국으로 확산하도록 지원한 점도 대안 국감의 모범으로 제시됐다.

이밖에 지난 국감에서는 재벌에 의한 중소기업 피해문제를 중점 제기해 민생정치를 실현하고, 3조원을 사용한 발전소의 송전제약에 따른 가동 중단 등 예산낭비를 밝혀내 국감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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