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익발전과 사회적 약자보호 등 사회공헌 인정

조규선 전 서산시장이 한국언론기자협회가 20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주최한 ‘2015세계평화언론대상’ 사회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지구촌 언론자유와 인류평화에 공헌한 인물로 언론인과 대학, 기업, 단체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업적을 이뤄 국가와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찾아 표창하고 있다.

조 전 시장은 청년시절 뽀빠이 이상용 씨와 함께 100여명의 심장병 어린이 수술을 도와 새 생명을 찾는데 기여했으며, 소년소녀가장과 농아, 시각장애인 후원 등 농어민·서민과 함께해왔다.

최근에는 노인복지시설에 도자기 등 예술품을 기증했으며, 다문화가정인 몽골 출신 결혼이주여성과 간담회, 법무부 교정위원으로 홍성교도소 재소자들에게 과일을 전달하는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지난 10월에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서산·태안 가로림만 일대 인구 400~800만 명의 중부 종합공업기지 기본구상인 ‘가로림만 프로젝트’ 실현을 청원하는 등 지역발전에 노력하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조 전 시장은 지난 1990년 안면도 핵폐기물 사태를 심층 보도해 ‘제23회 한국기자상’을 수상한 언론인 출신으로 4-5대 민선 서산시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한서대 대우교수, 새정치민주연합 전국농어민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내년 20대 총선에서 서산·태안 출마를 준비 중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문희상, 전병헌, 양승조, 박영선, 안홍진, 이채익 국회의원 등 대한민국모범국회의원 대상 수상자와 천정배 국회의원, 조규선 충남 전서산시장, 이창희 경남 진주시장 등 세계평화언론대상 수상자와 내빈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