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18일 오후 4시부터 구청 1층 로비에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안기호)와 함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2016나눔캠페인’ 순회모금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순회모금은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란 슬로건과 함께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실천뿐만 아니라, 나눔과 기부에 대한 사회적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해 모금액 9300만원보다 2.3% 증액된 9500만원을 이번 행사 목표액으로 정하고 모아진 성금은 위기가정 대상 긴급 의료비, 생계비 등의 지원에 쓰일 예정이며 참여자에게는 현장에서 기부금영수증 발급도 가능하다.

한편, 구는 이번 순회모금에 앞서 지난달 23일부터 동구청 전직원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펼쳐 모아진 7,115,000원을 이번 행사를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한현택 청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십시일반으로 모아진 온정의 손길들이 우리 사회에 따뜻한 사랑이 넘치게 만드는 위대한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모금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