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 대전교통방송이 교통중심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대전의 향후 교통대책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마련했다.

8일 오후 2시 30분부터 대전 서구 내동 대전교통방송 3층 공개홀에서는 ‘교통도시 대전·충청 발전 정책과 대전교통방송의 역할 제고 방안’ 이라는 주제로 교통 토론회가 열렸다.

조신형 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충남대 육동일 교수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한밭대 도시공학과 도명식 교수와 대전시 교통정책과 임진찬 과장, 윤상직 산업자원부 장관의 보좌관인 정연상 보좌관, 대전경실련 이광진 처장의 릴레이 토론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교통도시’ 대전의 진단과 복원정책에 대한 전문가 의견 청취는 물론, 시민과 함께 하는 지속가능 교통도시를 만들기 위한 공감대 형성, 그리고 교통도시 발전 방향에 따른 교통방송 역할 제고 등 다양한 주제의 토론이 이어졌다.

조신형 본부장은 “교통도시 대전의 명성이 무력화되고 있어 미래발전 방안을 모색해 볼 필요가 있다”며 “지속가능한 교통도시로서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그에 따른 대전교통방송의 역할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5분부터 대전교통방송(FM 102.9Mhz)를 통해 녹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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