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산업용 전기요금 부과해 경영난 부추겨
20일 김 의원에 따르면 현재 도정시설 전기사용량은 건조·저장시설 보다 많고, 농사용 전기요금에 비해 3.4배 높은 산업용 전기요금을 부과해 경영난을 부추기고 있다.
특히 최근 RPC에서 생산된 쌀 판매가격이 수매가격보다 하락하고 있는데다, 전기요금 부담으로 전국 농협 RPC 절반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
이 같은 김 의원의 지적에 조환익 사장은 “전국적으로 1만여 건의 유사사례가 있기 때문에 당장 전기요금을 인하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다”고 답변했다.
이에 김 의원은 “쌀 생산 시설 가운데 하나로 RPC를 분류하면 충분히 전기요금 인하가 가능하다”면서 “한전은 RPC 등 요금 인하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