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오는 10월부터 가로환경정비 본격 추진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오는 10월부터 중앙로(대전역~목척교)에 대한 가로환경정비를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그동안 대전의 관문인 대전역과 연결되어 대전의 대표거리로 자리매김해왔던 중앙로가 노후 보도로 인해 통행불편은 물론 대전의 도시이미지에 훼손을 준다는 시민들의 민원도 여러 차례 제기되어 왔었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시·구의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대전시에 ‘중앙로 가로환경정비’ 당위성을 설득하는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바 있다.

그 결과, 올해 시 특별교부금 3억원 확보라는 결실을 바탕으로 대전역~목척교 구간에 대한 보도 및 가로등 정비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과 함께 원도심지역에 생기를 불어 넣을 전망이다.

한편, 구는 이달 19일 중앙로 다비치안경원 2층에서 주민들 및 지역상인들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그동안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구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펼쳐온 노력들이 진가를 발휘하게 됐다”며 “본격화되고 있는 대전역세권개발과 함께 새롭게 거듭나고 있는 중앙로 및 동구의 변신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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