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별 연합회 52개 단체 동호인 500여 명… 한자리 모여 화합의 한 마당


대전 서구 생활체육회(회장 장종태 서구청장)는 지난 12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운동장’에서 ‘행복드림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일부 회원들만이 참석하여 1박 2일의 야유회를 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생활체육회 임원과 종목별 52개 연합회 동호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한마당을 펼쳤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생활체육 주 목적은 신체활동을 통해 체력을 단련하고, 생활에 활력을 가져 보다 밝고 풍요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 있다.”며 “오늘 명랑운동회가 서로 화합하고 친교를 나누는 뜻 깊은 행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축구동호인 김모 씨는 “평소에는 축구동호인끼리만 친교를 나눴는데, 오늘은 다양한 종목의 동호인과 함께 어울려 땀 흘리고, 웃고 즐기면서 행복을 듬뿍 받아가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열리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종태 청장은 생활체육회장 취임 직후 ‘생활체육인 연찬회’의 비효율성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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