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이상 70여명에 젊음 찾아드려

대전시 중구 석교동 만두레봉사회 자원봉사팀(팀장 송진실)은 19일 관내 옥계․재마루․둥구나무 경로당 회원 및 65세 이상 어르신 70여명을 대상으로 머리염색을 실시하였다.

재마루 공원에서 실시한 이번 염색은 65세이상 고령의 몸으로 혼자염색을 할 수 없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15명이 십시일반 모금하여 봉사활동을 하였으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부침개와 과일, 음료수 등도 대접했다.

머리염색을 마치신 어르신들은 “눈도 잘 안보이고 혼자서 염색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인데, 이렇게 봉사자들이 염색을 직접 해주니 마음까지 몇 십 년은 젊어진 것 같다”며 흐뭇해 하셨다.

석교동 오갑주동장은 “효행실천을 위하여 어르신들의 젊음을 찾아드린다는 마음으로 2013년부터 월 1회씩 찾아가는 경로당 염색봉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이 항상 젊음을 유지하시도록 계속하여 봉사활동 실천 및 효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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