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19일 대전예술의전당 공연

젊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는 나이가 젊다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을 것이다.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다면 젊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대전시립무용단이 올 해 두 번째 기획공연으로 준비한 ‘젊은 춤꾼들의 무대’는 이런 젊은 춤꾼들을 만날 수 있는 공연이다.

오는 3월 18일(수)부터 19일(목)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리는 대전시립무용단의 ‘젊은 춤꾼들의 무대’는 단원들의 독창적이고 젊은 안무를 볼 수 있는 무대로, 다양한 춤사위를 무대에 올린다.

3개 소그룹의 각기 다른 빛깔로 대전시립무용단의 또 다른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제20회 무용예술상 연기상을 수상한 육혜수 수석단원이 안무하는‘흰 꽃신’은 상처와 눈물을 씻고 다시 사랑을 기다리는 한 여인의 모습을 꽃 피고 나비 나는 모습으로 사뿐사뿐하게 보여준다. 육혜수의 깔끔한 1인무로 열정적인 무대가 기대된다.

김한덕 단원의 ‘보고지고, 보고지고’는 세상을 떠난 님을 못 잊는 애절함을 작품에 담고 있다.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를 바탕으로 현대성을 더한 신선한 작품을 선보인다.  김한덕, 배진모, 박재진, 김원경, 김창은, 조민호 등 6인의 파워풀한 춤을 만날 수 있다.

유아리 단원의 ‘눈물꽃’은 현실에 타협해 안주하는 ‘나’에게 지나간 열정을 묻는 철학적인 질문으로 시작한다. 가슴 따뜻한 수다로 우리의 삶을 풀어내고 있는 작품이다.

유아리, 오윤정, 장인실, 이지영, 이유라 등 5인의 여성 무용수가 출연해 호흡을 맞춰 섬세한 감동을 전한다.

절제된 감성과 폭발적인 춤사위로 가슴 벅찬 감동을 전할 이번 무대는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이용해 인터넷예매를 하거나, 1544-1566으로 전화예매도 가능하다.   S석 10,000원, A석 5,000원이며, 20인 이상은 3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 대전시립무용단(042-270-8352~5 / http://dmdt.artdj.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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