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7회 제2차 정례회 폐회…읍면동 화합행사 50% '싹둑'

충남 논산시의회가 내년도 본예산 5732억 원 중 28억 여원을 삭감했다.

21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제167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올해 회기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5년 본예산 심의결과 5732억 원 중 28억 6693만3000원을 삭감했다. 특히 고통 분담을 위해 의회부터 솔선수범하면서 각 단체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주요 삭감내용을 살펴보면 의회 해외연수비 2400만 원을 비롯해 의회방문기념품 구입 예산(1000만 원) 등 4300만 원 전액을 삭감했다.

또 민간단체 관련예산 및 각종 축제예산도 10%이상 줄였으며, 읍면동 화합행사는 격년제 실시를 유도하기 위해 50% 삭감했다.

이와 함께 7일간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총 167건의 시정요구 및 건의 사항을 채택하고 조속히 처리토록 집행부로 이송했다.

임종진 의장은 “다가오는 을미년 새해도 성숙한 의정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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