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연말까지 불법광고물 주말·야간 집중 단속-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도로에 무단 설치돼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는 불법 유동광고물을 24일부터 연말까지 집중 단속·정비한다.

 

이번 특별정비는 주요 도로변, 육교, 가로수 등의 지역을 대상으로 불법현수막, 입간판, 에어라이트, 벽보, 전단 등에 대하여 정비한다.

특히, 도로변에 설치되어 보행 및 차량 안전을 위협하는 에어라이트, 입간판 및 연말을 맞아 무분별하게 설치된 각종 공연, 아파트분양 현수막 등에 대하여 집중정비를 실시한다.

현수막 등 현장정비가 가능한 광고물은 즉시 수거 조치하고 정비 시간도 수시로 변경하여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옥외광고업을 미등록하고 상습적으로 위반하는 자 및 광고주 등에 대해서도 과태료 부과 또는 경찰서 고발 등 강력한 행정 처분을 병행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중구는 에어라이트, 입간판, 현수막, 벽보, 전단지 등 총 8,500여개의 불법 광고물을 정비해 상습위반자에게는 과태료 약 4,000만원을 부과했으며, 1개 업소 평균 부과금액이 약 110만원에 이른다.

 

구 관계자는 “불법유동광고물 정비를 통해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주말과 야간정비를 병행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