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총장 홍성표) 영유아보육연수원은 22일 저녁 7시 교내 정곡관 1층 시청각실에서 산하 4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등 50이 참석한 가운데 레지오에밀리아 사례 연수를 개최했다.
대덕대(총장 홍성표) 영유아보육연수원은 22일 저녁 7시 교내 정곡관 1층 시청각실에서 산하 4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등 50이 참석한 가운데 레지오에밀리아 사례 연수를 개최했다.

레지오 에밀리아는 이탈리아 북부도시의 이름이며, 제2차 세계대전 후 폐허가 된 도시에서 불에 타다 남은 벽돌을 모아 아이들을 위한 유아학교를 세운데서 비롯된 세계적 명성의 유아보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창의, 사회적 관계, 지역주민 참여가 키워드다.

장혜자 영유아보육연수원장(영유아보육과 교수)은 인사말을 통해 “대덕대 영유아보육연수원이 올해부터 도입한 레지오에밀리아 접근법을 산하 4개 어린이집에서 적용한 사례를 함께 모여 공유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서로 격려하며 함께 많은 것을 배우는 기회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에서 대덕대 부속 어린이집에서는 영아반 김숙자 교사가 ‘나’를 주제로 해 나에 대한 관심을 갖고 엄마, 아빠를 통한 가족 구성원에 놀이 활동을 통하여 가족에 대한 사랑과 소중함을 알게 한 레지오에밀리아 사례를 발표했다.

또 유아반  차명희 교사는 ‘이프의 재발견’이란 주제로 아이들의 흥미와 호기심으로 출발해 비디오테이프를 이용, 사라져 가는 테이프를 통한 놀이확장의 재발견을 시도한 사례를 발표했다.

대덕대가 수탁 운영하는 대전시립 으능정이어린이집과 정부세종청사 아이온 어린이집, 세종특별자치시 공립 아이누리어린이집에서도 각각 2명씩의 교사가 레지오에밀리아 사례를 발표하며 참여한 교사들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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