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이사회 다시 열어 최종 결정

목원대 차기 총장선거가 권혁대 교수(경영학과)와 박노권(신학과)교수로 압축된 가운데 오는 23일 최후의 승자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목원대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가 선정한 3명의 후보에 대한 정견발표와 투표를 벌인 결과 김영선 협성대 교수(신학과)를 제외한 두 후보로 압축했다.

총장에 선출되려면 이사 21명 중 과반수인 11표를 얻어야하는데 이날 이사회에서는 4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9대 8, 8대 9 등으로 결론이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목원대는 오는 23일 이사회를 다시 열어 최종 1명을 결정할 방침이다.

권혁대 교수는 경북대 경영학 박사 출신으로 목원대 기획처장, 교수협의회장, 교무처장, 교학부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회계학회 부회장, 국세청 국세심의위원, 한국전산회계학회 회장, 한국회계정보학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박노권 교수는 미국 드류대에서 목회학과 신학박사를 받은 뒤 목원대 학생처장과 학생상담봉사센터 소장, 신학대학원장, 신학대학장, 한국기독교상담심리치료학회 회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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