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iCOOP생협 등 5개 유성지역 시민단체와 주민단체들로 구성된 유성주민참여네트워크(준)가 14일 오전 10시30분 아이쿱생협대전센터에서 유성구청장 후보 초청 토론회를 갖는다.

유성주민참여네트워크는 지난달 30일 주민 의견을 수렴해 도출한 유성지역 10대의제를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후보들에게 전달한바 있다.

이번 토론회는 10대의제에 대한 구청장 후보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후보들 간, 후보자-주민 간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김민수 시민참여연구센터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회에는 진동규(새누리당), 허태정(새정치민주연합), 유석상(통합진보당) 후보가 참석한다.

토론은 이광원 뜰안도서관장, 조영미 꽃피는학교 대전학사 마을사업 대표, 강영삼 유성핵연료공장증설반대 주민모임 대표가 참여한다. 문의 시민참여연구센터 (042) 863-2097

한편, 유성주민참여네트워크(준)가 제안한 의제는 ▲교육환경 분야로 민관 거버넌스형「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의 설립을 비롯해 민간운영 도서관 내실화 및 활성화를 위한 지원, 유성지역 아이들 성장환경 종합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마련 등 세 가지 의제 ▲과학문화 분야로 연구기관 견학·방문 프로그램의 질적 개선, 「과학문화도서관」 설립 및 운영, 팹랩 활성화를 통한 과학 참여활동 육성 등 세 가지 의제 다.

또 ▲주민참여 분야로 주민참여·자치 관련 제도운영 개선, 유성원자력안전주민위원회(가칭)의 설치 및 전담공무원의 배치 등 두 가지 의제 ▲경제분야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지원 ▲교통분야로 마을버스 신규노선 개설 및 편의성 개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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