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한성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가 다음 달 5일 오후 3시 대전시 서구 탄방동 상아빌딩(롯데백화점 맞은편) 7층에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최한성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가 다음 달 5일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최 후보는 개소식에서 “노르웨이에서 7년간 초등학교·중학교 교사로, 실업계 고등학교 학생으로 또 두 자녀의 학부모로 북유럽 공교육 체계를 경험했다”며 “이제 우리나라도 북유럽처럼‘모든 교육 주체들이 어떻게 행복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이 시작돼야 한다”고 자신의 교육 철학을 밝힐 계획이다.

개소식을 앞둔 최 후보는“학생 행복지수가 1위인 북유럽 공교육을 우리 대전에서도 시작해야 한다는 데에 많은 대전 시민들이 공감하고 있다”며 “대전 시민들의 열망을 교육선진국을 직접 경험한 제가 이룰 수 있도록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 후보를 지지하는 지역 시민사회단체 인사, 교육인,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또 개소식은 지지자들의 지지발언과 다양한 축하 공연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최 후보는 대전 삼성초·대전중·대전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사범대학을 졸업했다. 후에 독일 뷔르쯔브룩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현재 대덕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3년부터 7년간 노르웨이에서 Dale초등학교에서 돌봄교사로 Odda중학교에서 한국어 교사로 일한 경험이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역사왜곡 교과서 저지 대전시민 운동본부 상임대표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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