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하 한남대 교수.

한남대는 문예창작학과 이은하 교수가 최근 동화책 '꿈꾸는 코스모스'(세계문예)를 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꿈꾸는 코스모스는 아동이 성인의 축소판이나 부속물이 아님을 인식해야한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동화이다.

주인공 ‘영철’을 통해 우리 사회에 만연해있는 아동학대에 대한 문제를 숙고하면서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과 대처방안, 예방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독자들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불행에 빠진 어린이가 성인이 되기까지 얼마나 힘겨운 고통을 겪으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지 가슴 아픈 여정을 체험할 수 있다.

이 교수는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이 희망을 찾는 일이 얼마나 어렵고 중요한 일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며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출간 소감을 말했다.

이 교수는 명지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머리에서 자라는 풀잎', '내 짝꿍 하마공주' 등의 장편동화와 동화집 '아이야, 별이 되어라',이론서 '소설 창작의 갈등구조 연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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