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추천여행-충북 보은군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리 280-1 일대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리 280-1 일대

속리산 시외버스정류장을 지나자마자 속리산 산채비빔밥거리가 시작된다. 큰 길가는 물론 개인주택이 있는 골목까지 들어찬 음식점을 합치면 어림잡아 100곳이 넘는다. 이들은 대부분 속리산 자락에서 나는 산나물을 재료로 산채비빔밥을 만든다. 산채비빔밥은 새 나물이 나오는 봄이 가장 맛있다.

하지만 음식점 주인들은 봄에 딴 나물을 사계절 내내 먹 을 수 있게 말려서 보관한다. 말린 나물은 색은 바래지만 봄의 기운과 향기를 그대로 머금고 있어 겨울에도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속리산 산채비빔밥의 역사는 30년이 넘는다. 그 이전에는 여관 손님들에게 밥을 지어 팔기도 했는데 그렇게 따지면 속리산 산채비빔밥의 역사는 40년이 넘는다.


1980년대 중반까지 열 집 남짓 되던 음식점거리가 지금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에 들어서부터다. 이 거리에 있는 일반적인 산채비빔밥에는 보통 열두 가지의 나물이 들어간다. 봄이면 여기에 두세 가지의 나 물이 추가된다. 도라지, 무생채, 고사리, 숙주 등 도시의 식당 비빔밥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재료도 있는가 하면 산취, 참나물, 뽕잎, 다래순, 가지버섯, 목이버섯, 애꽃버섯, 홑잎나물 등 흔하지 않은 재료들도 있다. 이것이 속리산 산채비빔밥의 맛과 향을 결정해준다.  

속리산 산채비빔밥거리에서 먹는 일반적인 산채비빔밥에는 보 통 열두 가지의 나물이 들어간다. 봄이면 여기에 두세 가지의 나물이 추가되는데 도심에서 먹는 산채나물과는 격이 다르다. 대표메뉴는 산채비빔밥이지만 버섯전골과 올갱이해장국, 송이 백숙 등도 맛있다.

주변관광지

속리산국립공원
속리산과 화양, 선유, 쌍곡 등 3개의 계곡을 합쳐 국 립공원을 이루고 있다. 속리산은 기암절경이 빼어난 산으로 한국 8경 중 하나로 꼽히며 태백산맥에서 뻗 어 나오는 소백산맥줄기 가운데 위치하여 충북 보은 군, 괴산군, 경북 상주군의 경계에 있다.

법주사
속리산에 있는 법주사는 진흥왕 14년(서기 553년)에 의신조사에 의해 창건되었다. 이후 776년 진표 및 영심스님 대에 중창을 하였으며 조선조 중기에 이르 러서는 60여 동의 건물과 70여 개의 암자를 거느린 큰 절로서 위용을 떨치게 되었다.

맛집
가야식당(043-543-3691)
길손식당(043-543-8406)
단골식당(043-544-5131)
명동식당(043-543-1136)
문장대식당(043-543-3655)
신토불이식당(043-543-0433)
천지식당(043-543-4419)
청주식당(043-543-4269)
팔도식당(043-544-2531)
한성식당(043-543-8091)

속리산상가번영회
Tel_043-543-3312

찾아기는 길
승용차_서울→경부고속도로→청원분기점 →청원상주고속도로→보은IC 또는 속리산IC→속리산 방면→속리산 산채비빔밥거리

대중교통(버스)_속리산시외버스터미널 에서 속리산 방면(도보 5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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