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숙 이비가짬봉 서대전점 대표 창업성공기

이문숙 이비가 짬뽕 서대전점 대표

이비가 짬뽕 서대전점,비수기에도 매출 상승 이어져...

대전시 중구 대흥동 충남대병원 4거리에서 이비가짬뽕 서대전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문숙(45)대표. 이곳은 도로 폭이 넓어 차량수요는 많지만 그에 비해 유동인구는 적은 곳이다. 하지만 폭염으로 얼룩진 비수기 7-8월에도 월 평균 6천만 원의 매출을 넘긴 유망 가맹점이다.

이 같은 비결은 이비가짬뽕의 브랜드 인지도와 신선한 재료와 정성 그리고 친절서비스가 3박자를 이룬 결과이다.

이문숙 대표가 이비가푸드와 인연을 맺은 것은 2012년 9월, 대전이 고향으로 여러 사업을 해오다가 전업을 생각 중일 때 이비가짬뽕 월평점에서 짬뽕을 먹어보고 그 맛에 매료된다. 보통 창업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국내프랜차이즈 중에서 인지도와 안정성을 고루 갖춘 곳을 찾게 되는데 이 대표도 이비가푸드의 문을 두드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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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이면 감천이라 했던가. 이 대표는 우여곡절 끝에 2013년1월 이비가푸드의 대전 마지막 가맹점주가 되었다. 처음으로 뛰어든 외식업이지만 10년의 사업경험과 이비가푸드의 맛을 살린다면 성공할 자신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사실 다른 사업을 하다 업종을 바꾼다는 게 쉬운 결정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조리사 출신의 20년 요리경력의 형부 이흥순씨를 설득해 사업에 동참시키면서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형부는 주방을 책임지고 저는 홀 관리를 맡아 업무분장을 해서 호흡이 잘 맞습니다,”

하지만 걱정도 많았다고 한다.

“오픈을 하고 보니까 이곳이 다른 지역보다 유동인구가 많지 않았습니다. 특히 저녁시간에는 지나다니는 사람이 없어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렇지만 먹어본 손님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꾸준히 손님들이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멀리서 일부러 찾아온 손님들도 많았습니다.”

   
이문숙 대표

이 대표는 여기에 탄력을 받는다. 그리고 30대 초반부터 사업을 해서 터득한 것들이 장사에 크게 도움이 됐다. 외식업은 정성과 친절해야 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실행하면서 직원들에게도 친절교육을 실시한다.

실제로 서대전점에 가면 직원들의 표정이 밝고 항상 웃는 모습의 친절함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올 여름 찜통더위가 맹위를 떨쳐 또다시 걱정이 됐지만 오히려 매출이 늘었다고 한다. 이런 매출상승은 이 대표의 보이지 않는 노력의 결실이었다.

특히 서대전점만의 노하우가 빛을 발했다. 이문숙 대표의 형부 이흥순씨는 “전 가맹점이 똑같은 재료를 사용하지만 이곳 해물은 당일 판매 분만 가져오기 때문에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다는 것이 조금 다를 겁니다. 물론 일찍 재료가 떨어지면 영업을 종료합니다.”

여기다 20년 요리사 경력은 똑같은 재료를 사용해도 미세한 맛의 차이를 준다. 특히 살아있는 재료의 맛을 살리기 위해 손님의 주문 후에 모든 조리를 하기 때문에 신선도가 더해진점도 있다.

“보통 중국집이라 하면 주방장이 따로 있지만 모든 요리를 제가 다 합니다. 여기에 짬뽕이면 으레 들어가는 화학조미료 대신 화학적 성분이 없는 효모추출물로 맛을 낸 웰빙 짬뽕을 만듭니다. 국내 최초로 국물특허를 받은 한국식 짬뽕이라는 것도 손님들에게 호평을 받아 매출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비가짬뽕의 최대 장점은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이다.

“요즘 갑의 횡포가 언론에 떠들썩한데 이비가짬뽕 본사는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경영원칙으로 가맹점주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게 특징입니다. 광고,홍보비 같은 것도 전혀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이런 헌신적인 지원을 보면 대한민국에서 이런 프랜차이즈는 없을 겁니다. 그래서 이비가 짬뽕은 나의 희망이자 나의 미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 대표는 8개월 손익계산서를 보면 올해만 지나면 투자비를 회수할 것으로 보인다.

   
요리경력 20년의 이흥순씨가 주방에서 요리를 하고 있다.

“외식업은 본인이 하나부터 열까지 다 할 줄 알아야 안정적입니다. 그래서 다 챙겨야 합니다. 쉬운 것만 하지 말고 직접 해보세요. 식재료 가지고 장난치지 말고 정직하게 음식을 만들면 됩니다.” 예비창업자들에게도 아낌없는 조언을 한다.

   
 충남대병원 4거리에 있는 이비가짬뽕 서대전점 전경

한편, 이비가짬뽕은 (주)이비가 푸드의 짬뽕브랜드로 SBS 355회 ‘짬뽕의 달인’ 권혁남 사장이 ‘음식은 건강이고 과학이며 예술이다’라는 경영철학으로 만든 국내프랜차이즈다. 현재 전국 25개 가맹점이 있지만 올해 100개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

짬뽕으로는 처음으로 화학조미료(MSG)가 들어가질 않고 천연조미료를 사용한 웰빙짬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메뉴는 짬뽕을 비롯해 자장면. 탕수육이 전부다. 곁들여 나오는 백김치와 무절임은 무색소로 햇썹(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을 통과한 안전식품이다.

이비가짬뽕 서대전점
대전시 중구 대흥동 240-79(중구 충무로1번지) 충남대병원 4거리
042-222-7484. 이문숙 대표 손 전화017-409-6404

이비가짬뽕 가맹점문의 (주)이비가푸드 1588-3964
홈페이지 www,eb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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