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7일 부터 8일까지 학생 및 지도교사 8760명이 참가하는 2013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열었다.

충남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7일부터 8일까지 천안시를 비롯한 공주시 등 충남 12개 시ㆍ군 지역에서 도내 초, 중, 고등학교 학생 및 지도교사 등 87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3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12개 시군의 종목별 경기장에서 초ㆍ중ㆍ고 총 18종목에 637개 팀이 참가했다. 이들 팀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시군 교육지원청별로 개최된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에서 우승한 팀들이다.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는 중앙경기단체에 등록하지 않은 일반학생들로서 승패보다는 참여하는데 더 큰 의미를 두고 승자와 패자가 서로 축하하며 잠재된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기도 하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팀은 오는 11-12월 중에 전국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3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충남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충남교육청은 학교스포츠클럽활동을 활성화해 배려와 존중으로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체력증진과 건전한 학교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전찬환 교육감권한대행은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사람은 풍부한 감성과 지성을 갖춘 올바른 사람이다. 학교폭력이 난무하고 감성이 메마른 요즘 바른 인성을 키우는데 스포츠 활동이 최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 학교스포츠클럽 평가에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6년 연속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충남교육청의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운영 우수사례는 타 교육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