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동구 이사동 행복농장에서 4천포기 심어

   
산내동복지만두레는 28일 동구 이사동 “행복농장”에서 올겨울 결연대상자 가정에 지원할 “사랑의김장담구기” 재료인 배추를 심었다.좌측부터 이문제 회장,김건식 전 산내동주민자치위원장. 한현택 동구청장

대전 동구 산내동복지만두레는 28일 동구 이사동 “행복농장”에서 올겨울 결연대상자 가정에 지원할 “사랑의김장담구기” 재료인 배추를 심었다. 

이번 배추심기 행사는 한현택 동구청장을 비롯하여 복지만두레 회원 120여명이 참여해 4000여 배추를 심었다. 

산내동복지만두레는 올 3월에도 행복농장에서 감자를 심고 6월에 수확하여 관내 결연가정 250가구에 10Kg씩 전달 하는 등, 지역주민의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였다. 

산내동 복지만두레 행복농장은 2004년부터 농지를 임대해 해마다 감자와 양파를 심어 수확하고 가을엔 배추와 마늘을 파종하여 복지만두레 회원들이 직접 김장을 담아 이웃에게 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복지만두레 회원과 결연가족이 농작물을 심고 가꾸며 수확하는 모든 과정을 함께 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저소득층의 자활의지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문제 산내동복지만두레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 회원들이 배추를 심으면서 땀이 비오는 듯 흐르지만 가을에 배추가 무럭무럭 자라 올겨울 결연가정에게 김장을 나누어 줄 것을 생각하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회원들과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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