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보안인재 발굴 위한 주니어 해킹방어대회 개최

   
ETRI가 '주니어 해킹 방어대회'를 주최 한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청소년 보안 꿈나무 육성을 위해『제1회 ETRI 주니어 해킹방어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6일에는 중·고교생 300여명의 등록자를 대상, 온라인으로 12시간동안 예선을 치렀다. 개인전을 통해 예선성적이 30위권내에 든 학생은 다음달 12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본선을 통해 한국 최고의 주니어 해커 타이틀을 두고 자웅을 겨루게 된다.
본 대회는 정부의 우수 보안전문가 양성 정책과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ETRI 사이버보안연구단이 마련한 행사다.
이번 대회에서 영예의 1위 금상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상금은 2백만원이고 은상 2명에게는 ETRI 원장상과 KISIA회장상으로 각 상금 1백만원, 3위 동상은 1명으로 상금은 50만원이 수여된다.
한편, 본선대회에서는 주니어 해킹방어대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해커 윤리, 인터넷 윤리’란 주제로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류정운 형사의 초청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ETRI는 연구원이 보유한 첨단 보안기술의 산업체 활용 제고 등을 위해『산·연 보안컨퍼런스(ESCON)』도 함께 다음달 12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ETRI는 산·연 보안컨퍼런스를 통하여 ETRI가 개발한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국내 보안업체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기 위한 방법을 함께 모색하는 동시에 산업체의 기술적 요구 및 사업화 과정의 애로사항을 효과적으로 수렴하고 해소할 수 있는 산?연 소통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ETRI는 ▲전역적 통합보안제어기술 ▲디지털 포렌식 기술 ▲액티브 피싱 공격 및 방어기술 ▲스마트 단말 보안취약점 및 대응기술 ▲차세대 무선랜 보안기술 ▲원거리 휴먼인식기술 ▲패킷 필터 기반 산업용 부정접근 방지기술 등을 발표하고, 국내 보안업체에서는 ▲차세대 통합 무선랜보안기술 ▲시큐어 코딩과 정적기술 등에 대한 발표를 할 예정이다.

또 산·연 보안컨퍼런스 초청강연으로 안랩 김홍선 사장이 ‘APT 공격의 특성과 방어대책’을 발표를 할 예정이며, ‘임베디드시스템 보안기술 현황’ 주제로 KAIST 김용대 교수의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ETRI 김훙남 원장은 “주요 국가기반 시설 및 주력 산업에 ICT가 융합됨에 따라 사이버 해킹 위협은 국민의 일상적 사회·경제 활동을 넘어 국가 안보까지 위협하는 상황이 되고 있으므로 보안인재의 양성이 절실한 상황이 되고 있다. ETRI 주니어 해킹방어대회를 통해 보안꿈나무의 발굴뿐 아니라 국내 보안산업의 주역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본 행사는 ETRI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KISIA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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