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규모 건설공사장 등 3개 분야 301개 시설물 점검 -

   
△ 박환용 서구청장
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민족 고유 명절인 설(2.10)을 맞이하여 관내 자연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오는 24일까지 실시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명절기간 폭설 및 한파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서구 재난관리부서와 시설물 관리부서가 합동으로 시행하는 이번 점검은 도로건설 현장 등 대규모 건설공사 분야 18개소, 재난 예․경보시설 등 방재시설 분야 164개소, 절개지 등 재난취약시설 분야 119개소로 총 3개 분야 301개소에 이른다.

주요 점검사항은 ▲대규모 공사장 등 동절기 재난안전대책 ▲제설자재 확보 상태 ▲재난 예․경보시스템 작동 운영상태 ▲비상근무 체제 가동 및 대응계획 수립 여부 등이다.

서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보완 조치하고 재난발생 우려가 높은 시설 및 위험지역은 안전관리자문위원의 의견 청취 등을 통하여 안전대책을 수립 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구는 설 연휴기간 중 재난종합상황실 근무를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여 폭설 및 한파 등 대규모 자연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대설 및 한파 등으로 인한 재난 취약시설 및 지역이 발견되거나 예견될 시에는 해당지역 동 주민센터 또는 서구청 재난종합상황실(☎611-6118~9)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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