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 위해 46개 공원녹지사업 추진 … 80% 상반기 조기발주 예정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누구나 살고 싶은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약 80억원을 투입해 올해 46개의 공원녹지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먼저 주민들을 위한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공원 조성을 위해 2억 5,000만원을 들여 금성·두루봉 근린공원의 정비를 추진한다.

아울러 유성명물문화공원 조성사업 4단계를 실시해 관광온천 체험장, 만남의 광장,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많은 사람들이 유성온천을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를 만들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유림공원 국화 전시회를 확대해 150여종 5천만 송이의 국화를 유림공원에 전시해 유성구민은 물론 대전시민 모두 공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할 방침이다.

또 대전시 산림면적의 1/3을 차지하고 있는만큼 주민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과 체력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억원을 투입해 등산로 정비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도록 엉고개·전광 어린이공원의 정비를 실시하고 학교숲, 쌈지공원, 시민휴식공간 조성을 통해 숲과 꽃이 어우러진 도시숲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그밖에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조성을 위하여 숲가꾸기, 보호수정비, 사방댐 조성 등의 산림사업을 적극 추진해 녹색성장의 기틀을 다질 방침이다.

구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어려운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위해 상반기에 사업의 약 80%를 조기발주할 예정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유성을 자연친화적인 도시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며 “모두가 살고싶은 사람중심의 행복유성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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