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어린이 보육시설 급식소 42곳 대상…원산지표시 및 무 표시식품 사용 등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수사팀은 관내 아동 및 어린이 보육시설 급식소에 대한 단속을 펼친 결과 원산지표시 등을 위반한 9곳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3일까지 관내 아동 및 어린이 보육시설 급식소 42곳을 대상으로  아동 및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원산지적정표시 여부, 위생적 식품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였다.

단속결과 위반업소는 업소는 무신고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 2곳, 원산지 표시 위반 2곳, 무표시 식품사용 3곳, 무표시 식품판매업 2곳 등이다.특히 이번 단속결과 집단급식소에 식품을 공급하려면 관할 구청에 영업신고를 하고 납품해야 하나 무신고 판매업자가 납품한 식품을 조리해 어린이 등에게 제공하는 등 급식소의 식품위생관리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이들 적발 급식소에 대해 강력한 형사처벌과 함께 자치구에 통보해 행정처분토록 할 계획이다.

김장원 대전시 자치행정과장은“아동 및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보육시설의 식품 취급관리가 아직도 부족한 면이 나타나고 있다.”며“앞으로 원산지 및 식품안전에 대한 문제인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