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의사회, 화합하는 축제 한마당

대전시의사회(회장 황인방)가 28일 “대전시의사의 날”을 맞이하여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황인방 회장
대전시 의사회는 매년 10월 마지막 주 일요일을 ‘대전시 의사의 날’로 제정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의사회’란 주제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의사회는 지난 17일 충남대학교 백마홀에서 대전시민을 대상으로 “대전시의사회와 함께하는 제4회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 이후 대전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이 대전지역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초음파검사, 스트레스테스트, 정신건강의학과 상담 등 무료봉사를 실시했다.

28일에는 대전 계족산 장동산림욕장에서 “제7회 대전시의사의 날 기념 시민과 함께하는 황톳길 걷기”행사를 개최하여 대전시민과 함께 황톳길을 걷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대전시의사회 회원들로 구성된 음악회를 개최하여 가을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선율을 대전시민들과 함께하도록 구성해, 시민들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의료상담, 손씻기 홍보 캠페인도 벌인다.

황인방 대전시의사회 회장은 “10월 한 달은 회원과 대전시민이 모여 의사의 날을 기념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달이다.”며 “의사회에서 준비한 다양한 행사에 회원들이 적극 참여하여 진료실에서 쌓인 스트레스와 답답함을 훌훌 털어버렸으면 좋겠다”고 회원들의 행사 참여와 화합을 강조했다.

한편, 대전시의사의 날 기념식은 27일 을지대학병원 범석홀에서 오후 4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유공회원에 대한 표창, 지역 전공의에게 발전기금 전달식, 학술상 시상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연수강좌는 어지러움증과 두통을 주제로 어지러움증과 두통의 임상적 진단(을지의대 신경과 이수주 교수), 심장질환에 의한 어지러움증(을지의대 순환기내과 최유정 교수), 어지러움증의 이과적 접근(을지의대 이비인후과 조진생 교수), 소아청소년기의 두통과 어지러움의 고찰(을지의대 소아청소년과 박호진 교수)에 대해 강의했다.

이밖에 대전시의사회는 등산대회, 바둑대회, 골프대회, 테니스대회, 미술전시회 등 각종 동호인 행사를 개최하여 회원들과 화합을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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