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근린공원에 ‘녹색나눔 숲’조성

   
 ▲박환용 서구청장
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월평근린공원에 소외계층을 위한 녹색 숲을 조성한다.

19일 서구에 따르면 산림청 주관 ‘2013년도 녹색자금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녹색자금 8억원을 지원받아 서구의 대표 공원인 월평근린공원 일원에 장애인 및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녹색나눔 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산림의 환경기능에 대한 국민수요 충족을 위해 산림청이 녹색복권발행 수익금으로 녹색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지자체 및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사업 공모를 거쳐 지원한다.

월평근린공원은 매일 수천명의 시민들이 찾고 있는 대전의 대표 공원으로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약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셜 디자인(UD)과 장애물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통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녹색공간으로 조성해 2013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녹색자금은 복권기금으로 조성되어 사업 추진시 구비 부담 없이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시민들의 여가활동 충족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전한 휴식공간 제공과 쾌적하고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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