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10일부터 8월말까지 2개월간 드림스타트사업 대상자 실태조사 및 욕구조사 실시

아이들의 가슴이 희망으로 뛸 수 있도록 돕는 능동적이고 통합적인 복지 서비스가 펼쳐진다.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인 ‘드림스타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0일부터 8월말까지 약 2개월간 사업 대상자 약 300여 명의 가정에 대한 실태 및 욕구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7월말 드림스타트 센터 개소식과 9월 본격적인 복지 서비스 제공에 앞서 사업 대상자를 파악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설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저소득층 지역의 태아(임산부)부터 12세 이하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개인별 사례관리를 통해 각 아동에 맞는 맞춤형 통합 복지 서비스를 의료기관, 사회복지기관 등과 연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초 봉명동 유성구종합사회복지관 3층에 드림스타트센터를 설치하고 민간 전담요원 3명과 공무원 3명 등 총 6명의 직원을 배치했다.

특히 우선 사업대상지인 온천1동 지역의 저소득층 임산부 및 아동 300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말까지 가정방문을 통해 가정환경, 교육·양육실태 및 욕구조사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결과는 9월부터 실시되는 ▲아동 건강검진 ▲성장발달 스크리닝 ▲인지적 발달 지원 ▲가족기능강화 ▲아이의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등 아동별 맞춤형 건강·교육·복지 프로그램 설계에 반영된다.

구는 아이의 전인적 발달과 건강한 가정생활을 도울 드림스타트 사업을 2년 후 대상 지역을 넓혀 추진할 계획이며 사업에 대한 문의는 구 가정복지과(☎611-2392, 601-6640)로 하면된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이들 곁에 바짝 다가설 것”이라며 “아동발달에 악영향을 주는 양육환경과 교육 불평등을 최소화해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에게 공평한 출발기회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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