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4일 하천 수상레저사업장 안전점검 등 재난안전 캠페인 실시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여름철 물놀이 안전을 위해 4일 제196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관내 도룡동 수상레저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여름철 새롭게 생긴 수상레저 시설에 많은 주민이 찾을 것으로 예측돼 마련됐다.

유성 지역에는 그동안 수상레저시설이 없었으나 대전시체육회에서 설치한 갑천수상레저사업장이 올해 도룡동 582번지 둔산대교 하단 갑천변에 새롭게 개장했다.

갑천수상레저사업장은 카약, 수상자전거, 레프팅보트, 노보트 등 35대의 개인동력 수상레저기구를 갖추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돼 평일 150여 명, 주말 400여 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구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북부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건축, 토목, 전기, 소방 분야로 점검반을 편성해 구명조끼 등 안전용품을 점검하고 카약, 보트 등의 물놀이시설의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또 시설관계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연 2회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여름철에는 매달 수시 점검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구는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주민과 공무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성시장 인근에서 안전한 여름을 위한 안전 캠페인과 유성천 청결활동 등을 펼쳤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