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분야 14개 과제 추진, 작은 것부터 조직문화 혁신 나서

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경직되고 권위적인 조직문화를 탈피하여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적극적인 ‘조직문화 개선’에 돌입했다.

이에 구는 구성원 개개인의 역량발휘와 함께 소통방안을 마련하고, 잘못된 관행은 과감하게 바로잡아 조직의 역동성을 높여 나가고자 3개 분야 14개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조직문화 개선으로 행정내부에 고착화된 관행과 비효율적인 행태를 개선하여 조직의 경쟁력과 행정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구는 찾아가는 결재, 약식보고 활성화, 과도한 보고서 꾸미기 지양, 대기성 야근 안하기 등 일하는 방식을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그동안 구청장 및 관 중심이던 의전행태를 탈피, 행사시 구청장을 마지막에 소개하고, 사진 촬영시에도 구청장이 뒷줄에 서는 등 작은 것부터 실천하기로 했다.

또, 다른 업무에 대한 무관심 등 만연되어 있는 부서 이기주의를 타파하고 서로 협력하는 조직문화 창출을 위해, 담당간 순회 매칭데이, 이견업무 조정제도 운영, 리더십과 포용력 키우기 운동 등 공직자간 소통과 화합을 통한 신뢰감과 일체감을 조성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직원간 상호 존칭어 사용하기, 빈자리 또는 바쁜 직원 전화 받아주기, 무기명 소원 수리함 운영 등 과거 공직문화의 관행과 답습을 과감히 타파하여 서로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형성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공무원조직이 역동적이고 생산적인 조직으로 변해야 행정서비스의 질이 높아지고 구민 모두가 행복한 명품서구가 실현될 수 있다”며, “직원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