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지난 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특별안전 교육을 시작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공공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서구의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총 5억2천2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상반기 3월부터 6월까지, 하반기 8월부터 11월까지 각각 4개월간 실시되며, 취약계층 14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주요사업은 취약계층 집수리사업, 외국인 주민을 위한 한글교육, 스쿨존 어린이 안전도우미, 재해 취약지역 배수로 정비사업, 친환경 그린웨이 조성사업 등 정부시책사업과 재해예방 분야 등 8개 단위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월 참여자를 모집하였으며, 신청자 573명 중 소득과 재산, 연금 조회를 거쳐, 재산은 1억3천5백만원, 소득은 최저생계비 120% 이하인 저소득층 89명을 상반기 지역공동체 사업 참여자로 선발하였으며,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참여자의 연령, 성별, 경력 등을 고려하여 분야별로 사업장에 배치했다.

또한, 사업 추진 중 안전사고 발생제로화를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협조를 얻어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사업장별 지도감독공무원을 지정․운영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과 내실 있는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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