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서구 승상골길(매노동 312번지) 일원에 조성한 매노천 ‘매화보도교’가 준공됐다.
보도교는 길이 61.4m, 너비 2.5m의 무지개를 형상화한 아치형식으로 사업비 4억 5천만원을 투입, 약 5개월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준공됐다. 안정적인 색채와 목재 고유의 느낌을 살리면서 자연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친환경 제품을 사용해 기성동 지역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잘 어우러진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준공으로 150여명의 기성 초․중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행로 확보와 기성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약자, 장애인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고, 또한 “주변에 체육시설 및 편의시설을 추가 조성하여 주민들이 여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소규모 공원도 조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