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ㆍ교과부ㆍ도교육청 실무진 참석…기관별 추진계획 등 논의

충남도는 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 채용 확대와 교육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관련 첫 관계기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도와 교육과학기술부, 도교육청, 도내 상공회의소 및 고용센터 실무진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의회는 각 기관별 협약 추진계획 논의 등이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구체적으로 ▲지방공무원 기능인재 추천제 도입 ▲유관기관간 취업 클러스터 구축 ▲특성화고 학생 대상 연수 강화 등에 대한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또 ▲취업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 특성화고 졸업자 채용 활성화와 ▲교육기부자 인센티브 정책 마련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실무협의회는 앞으로 정기 회의를 통해 기관별 추진 상황을 점검ㆍ분석하고, 개선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난해 11월 30일 교과부와 도교육청, 충남북부상공회의소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 채용 확대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은 ▲지방공무원 기능인재 추천제 도입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졸업자 일정 비율 이상 선발 ▲고졸 채용 목표제 시행 ▲기업 채용 확대 ▲지속적인 능력계발 여건 조성 ▲특성화고 취업박람회 및 특성화고-기업간 취업 촉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지난 2008년부터 특성화고 해외 인턴십을 통해 159명의 학생을 호주와 캐나다, 미국, 일본 등에 파견한 바 있으며, 도내 15개 공업고와 15개 대기업 간 MOU 체결, 산ㆍ학ㆍ관 협력위원회 구성을 통한 취업 127명 지원, 실습기자재 2억2800만원 지원, 장학금 4300만원 지원, 산업현장 실습 1624명 지원 등의 시책을 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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