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 “쌀전업농이 3농혁신 구심점 돼 달라” 당부

쌀전업농 충남연합회장 이ㆍ취임식이 6일 도 농업기술원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쌀전업농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임종완(49ㆍ홍성군 홍복면) 전임 회장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권혁진(55ㆍ당진시 송악읍) 신임 회장 취임, 안 지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안 지사는 이날 축사에서 “농업ㆍ농촌 문제는 가장 뒤처진 문제이자 21세기 첨단 과제로, 이 문제를 풀지 않고서는 21세기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을 것”이라며 민선5기 핵심 시책으로 3농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3농혁신은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지역순환식품제계 형성, 마을가꾸기 사업, 인재육성을 방향으로 품질과 유통, 소비를 혁신하는 것”이라며 “3농혁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농민들의 단결과 연대의 정신이 중요한 만큼, 쌀전업농 여러분이 농민과 마을공동체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쌀전업농 충남연합회는 지난 1998년 설립된 비영리만간단체로, 14개 시ㆍ군협의회에서 1만3000의 회원이 생산기술 공유와 권익신장, 유통 선진화, 정보교류 등으로 충남 쌀 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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