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민권익위 669개 공공기관 대상 청렴도 측정결과 발표

   
▲ 박용갑 중구청장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대전지역 5개구 중 1위, 전국 기초자치단체 종합청렴도 분야에서 4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적인 청렴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국민권익위원회에서 10번째로 실시한 ‘2011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은 전국 66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국리서치 등 전문조사기관에 의뢰되어 실시됐다.

   권익위가 14일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는 ‘종합청렴도’와 공사관리 및 감독, 주택·건축·토지개발 인허가, 식품·환경위생 지도단속, 보조금 지원 등 ‘외부청렴도’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한 ‘내부청렴도’로 나눠 측정됐다.

   평가결과 중구는 종합청렴도 8.60, 외부청렴도 8.76, 내부청렴도 8.16점으로 대전지역 5개구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전국 기초자치단체 종합청렴도 분야에서 광주 북구, 서울 마포구, 서울 용산구에 이어 4위의 청렴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으며, 전체 기관과 비교해 볼 때 종합청렴도는 0.17, 외부청렴도는 0.07, 내부청렴도는 0.14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가 대전지역에서 청렴도 1위를 차지하게 된 것은 박용갑 중구청장의 송곳 같은 청백리 사상과 함께 e-호조 상시모니터링 시스템 가동, 민원처리과정 공개제도, 직원교육 강화 등 전직원이 부패 제로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가 큰 몫을 한 것으로 중구는 분석하고 있다.

   
▲ 대전 중구청사 전경

   박용갑 청장은 “이번 청렴도 측정에서 우리 중구가 당당히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750여 공직자들이 청백리의 마음으로 깨끗한 행정을 펼친 뜻깊은 결과”라며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바탕으로 주민이 신뢰하는 공직사회를 구현해 30만 구민의 힘을 결집시켜 나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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