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충남도의회의 의뢰를 받은 충남도감사위원회가 충남개발공사에 대한 감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A본부장(54)이 돌연 사표를 제출했다. 충남도의회 민주당 소속 일부 의원들이 지난달 말 충남개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법인카드가 사적으로 사용되는 등 부당하게 남용됐다며 문제를 제기하자 A본부장이 책임을 지고 사퇴를 결심했다는 것.

표면적인 이유는 개발공사의 도덕적 해이지만, 공사 안팎에서는 도의회가 지난 행정사무감사 당시 공사의 특정 인물을 겨냥해 ‘표적감사’를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돼 정치적 논란이 예상된다고 대전일보는 전했다. 신문은 또 행정사무감사 이전부터 민주당 소속 일부 의원들이 특정 인물에 대한 거취를 거론하며 집중 감사를 벌일 것이란 소문이 공공연히 나돌았다고 덧붙였다.

대전일보는 5면 <정치입김 작용? 說說끓는 충남개발공사> 제하의 해설기사를 통해 개발공사 설립을 주도한 간부진 대부분이 이완구 전 지사의 라인으로 구성돼 있어 안희정 지사와 같은 당 소속 도의원들이 정치적 흔들기에 나선 것이란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12일자 조간신문 주요 보도내용

2면
― 출연硏 개편안 가까스로 나왔지만(20개 단일법인 통합)
― 개발논리에 ‘최치원 친필암각’(예산 ‘옥병계’) 찬반
― ‘온라인 전기차’ LA항구 진출 시동

3면
― 한나라, 박근혜 체제 전환도 진통

4면
― 세종희망포럼 등 朴(근혜) 지지 단체 잇단 창립
― 한나라 윤석만 당협위원장 대전 동구 총선출마 선언

6면
― 문닫힌 당구장은 불법 게임장
― (충남도) 지방세 체납자 명단 공개

7면
― (정부청사 면적 기준초과로)대전시청 건물 불이익 속수무책
― 올해 대입 수시모집 오늘부터

2면
― 대전산업진흥계획 2년 연속 ‘우수’
― 보령 정치권 ‘국비확보 공방’(국도36호선 설계비 20억원)

3면
― “충청이 정권창출 주도해야”(충남세종희망포럼․충청미래정책포럼)
― 도의회 예결특위원장 윤석우 의원

5면
― 10만 경찰 시선 ‘수사권’ 정조준
― 도주 우려 없는데도… 수갑 남용 빈발

6면
― 불어난 자공고(자율형공립고) 경쟁률 소폭 하락
― 서(남표) 총장 ‘소통행보’ 두가지 시선
― 고암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누구?

7면
― 유성복합터미널 ‘주객전도’ 되나(상업시설 확대 터미널 축소)
― 道 문화바우처 사업 참여 저조

8면
― 지역 상장기업 주가 ‘반토막’
― 도안 분양열기 이을 아파트부지는?

2면
― 충남도 정부평가 저조시책 ‘고삐’

3면
― 내년 살림살이 대폭 칼질 갈등(도의회 79억 삭감)
― ‘유성구의회도 예산 삭감’ 대립
― 중구 태평동 고교 설립 실마리

4면
― 복잡한 정국 총선구도 예측 불허

5면
― “아버지 아프신데”… 간 떼어준 막내들
― ’디도스 수사‘ 경찰 불신 증폭
― “안녕하세요” 한마디에 승객들 흐뭇(경익운수 고봉수씨)

7면
― 소비심리 위축, 유통업계 희비 엇갈려

4면
― ‘대선 전초전’ 19대 총선 내일부터 ‘스타트’
― 세종시청사 예정대로 내년 4월 ‘첫 삽’
― 과학계 ‘정치 세력화’ 깃발 든다

5면
― 대전아쿠아월드 이번엔 집단소송
― 공기업 기관장 임명절차 개선시급

6면
― 수장 한달째, 슬픔은 깊어만 가고…(태안 앞바다 침몰사고)

7면
― 겉으론 학생 안전… 속내는 집값 상승?(대전 초등학교 학군 조정신청 러시)

8면
― 출범 앞둔 박근혜 체제 계파 간 견제도 본격화
― 민주당 통합戰大… 孫이 웃었다
― 대전마케팅공사 운영지원비 적정성 추궁

11면
― 내년 대전 부동산 전망 ‘극과 극’(긍정론VS신중론 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