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된 어르신들께 이성교제 기회 제공을 통해 행복한 노후 제공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14일 홀로된 노인들의 아름다운 만남의 기회 제공을 위한 ‘제3회 동구 실버 효도 미팅’을 용전동 소재 노블레스 웨딩 홀에서 개최했다.

동구 주민사랑 네트워크에서 주관한 효도 미팅에는 동구 거주 60세 이상 노인 남여 100여 명이 참석, 행복한 노후를 위한 이성간의 건전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무지개 어린이집 아동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의식행사, 팀 나누기, 서로 인사하기, 전통 게임, 커플 장기자랑, 최종커플탄생 등의 순으로 2시간 동안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또 게임과 장기자랑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주는 한편 최종 탄생된 커플을 대상으로 베스트 커플상, 베스트 동안상, 베스트 인기상 등을 시상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구는 이날 실버 효도 미팅을 통해 커플이 된 노인 분들이 인생의 황혼기 건전한 이성교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복한 밥상초대, 영화관람 초대 등 지속적인 만남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홀로된 어르신들께 최고의 선물인 이성교제 기회 제공을 통해 인생의 황혼기,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며 “오늘 참석한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 열기를 보면 이성교제를 원하는 마음은 젊은이와 다르지 않은 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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