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하우스 오픈 첫날 6천여명 인파...가을 분양열기 "앗! 뜨거워"

   
30일 도안2블록 호반 베르디움 견본주택이 개관한 첫날 6천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모델하우스 내부로 진입하기 위해 길게 줄이 이어졌다.
올 하반기 대전에서 첫 분양에 나선 도안7블록 금성백조 ‘예미지’가 1순위에서 전 주택형의 청약을 마감했다.

대전 도안신도시의 뜨거운 청약열기를 도안2블록 호반 ‘베르디움’이 이어받았다. 호반건설(대표이사 최종만)이 30일 유성구 봉명동(615-3)에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몰이에 나섰다.

첫 날부터 6천여명 인파... 주말 3일 도시철도 이용해야 편리

   
견본주택 2층에 설치한 유니트를 관람하기 위해 계단부터 한참이나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
이날 오후 유성온천네거리 일대는 몰려드는 차량으로 혼잡이 극심했다.

도안2블록 ‘베르디움’ 모델하우스에 진입하려는 사람들이 이미 밖에서부터 길게 줄을 늘여놓았고, 겨우 내부로 진입하더라도 다시 유니트 관람을 위해 순서를 한참이나 기다려야 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4,5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됐고, 오후 6시까지 6,000여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10월 1~3일 연휴에는 차량보다는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게 편리할 듯하다.

호반건설 정우종 홍보과장은 “7블록 예미지가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듯 바로 옆의 2블록 베르디움도 브랜드 파워에 도시철도 역세권, 명품 학군, 갑천 및 월평공원 등의 이점 때문에 실수요자들이 첫 날부터 대거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전용 84㎡ 970세대... 유성온천역 ‘초역세권 프리미엄’

   
도안2블록 호반 베르디움 조감도
도안2블록 ‘베르디움’은 지하2층~지상 25층 총 16개동, 전용면적 84㎡ 단일평형 970세대로 이뤄졌다.
타입별로는 A타입 398세대, B타입 200세대, C타입 170세대, D타입 202세대 등이다.

청약일정은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 10일 3순위 등이다. 계약일은 10월 19~21일 3일간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97만원이다.

2블록 ‘베르디움’은 단지 앞에 도시철도1호선 유성온천역이 위치한 초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봉명초.중학교가 아파트단지와 붙어 있고, 갑천 산책로 및 조깅코스 등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유성권역 도안 2블록 베르디움과 5블록 트리풀시티, 7블록 예미지 등은 대전시청이 직선거리로 3㎞안팎. 세종시와 16㎞,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인 신동.둔곡지구와는 9㎞ 거리여서 각종 개발호재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성 홈플러스, 이마트 트레이더스, 갤러리아백화점 등 대형 유통시설, 을지병원, 건양대병원 등 종합병원과도 접근성이 뛰어난 게 장점이다.

모델하우스 구경해봤더니?

   
견본주택 관람객들이 도안2블록 호반 베르디움 단지 모형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견본주택을 방문하면 가장 먼저 보는 게 단지 배치도. 2블록 베르디움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Bay) 설계가 적용돼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알파룸(α room)을 마련해 다목적으로 공간 활용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유니트를 보면 84A와 84C는 주방 팬트리룸(pantry room)이 돋보였다. 전 주택형 현관의 대형 창고 등 주부들이 선호할만한 넉넉한 수납공간도 제공됐다. 호반건설은 폭 2.5m의 여성 전용 주차장(331대)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는데, 이는 전체 주차장의 25% 규모다. 주방기구 배치나 높은 곳의 수납공간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발판 사다리 등도 주부들을 사로잡으려는 노력으로 보였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아이들을 위한 키즈카페와 북카페, 운동을 위한 휘트니스클럽, 실내 골프연습장, GX룸(Grouup Exercise Room), 실내 배드민턴장 등이 조성된다. 푸른 잔디가 깔린 잔디광장이나 생태연못 등도 쾌적성을 더해 줄 듯.

호반건설은 2블록 베르디움 970세대에 이어 17-2블록 957세대 등 도안신도시에서만 1,927세대를 공급한다.

분양문의 : (042)54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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