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꿈 만들어 주는 든든한 버팀목처럼”
“희망의 꿈 만들어 주는 든든한 버팀목처럼”
  • 이지수 기자
  • 승인 2011.06.27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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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부교육지원청과 함께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관내 학교를 다니는 운주, 민주 자매(가명)는 부모의 이혼으로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주 양육자인 아빠는 한 달에 한 번 집에 들어오기 때문에 식사, 청소 빨래 등은 늘 아이들 몫이었다. 그러다 보니 늘 굶기 일수였고 옷도 지저분하고 숙제나 준비물을 챙겨줄 어른이 없어 결석하는 날이 점점 많아 졌다. 특히 막내는 민주는 사람들과 눈을 잘 못 맞추고 학습능력이 떨어져 혼자 있으니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이제 은주, 민주 자매는 혼자가 아니다. 스스로를 귀한 존재로 여기며 자신의 삶을 조심스럽게 변화시켜 나가게 된 것이다. 이들 자매의 꿈을 불어 넣어준 것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다.

학교에서는 부모님을 대신해 이들 자매들에게 따듯한 관심과 상담을 해주는 멘토 선생님이 지역 복지관에서는 이들의 학습과 생활을 보살펴 준다. 교육청의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으로 웃음을 찾은 은주, 민주 자매에겐 이제 요리사와 애견미용사라는 작은 꿈이 생겼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교육복지 사업을 담당하는 재정지원과 의무교육지원담당 부서의 김기태 개정지원과장, 이미혜 의무교육지원담당, 원유정, 프로젝트 조정자, 강수성 프로젝트 조정자, 이지혜, 이정미 프로젝트 조정자, 정미희 행정직 이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동부교육지원청의 KEY 프로젝트로 꿈과 희망을

대전 동부지역의 교육복지원사업은 교육지원청내 재정지원과에서 담당하고 있다. 대전동부 교육복지 브랜드는 ‘학교, 가정, 지역과 함께 하는 'key 프로젝트'로 아이들에게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교육복지 사업을 의미한다.

김기태 개정지원과장, 이미혜 의무교육지원담당, 원유정, 프로젝트 조정자, 강수성 프로젝트 조정자, 이지혜, 이정미 프로젝트 조정자, 정미희 행정직 등 동부 지역 관내 교육복지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오늘도 동분서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동부교육지원청 관내의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대상 및 연계 학교는 총 34개 학교로 동구 13개교, 중구 16개교, 대덕구 5개교로 이뤄져 있다. 교육복지 특성상 학생들을 수용하고 있는 단위학교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교육지원청의 역할은 학교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큰 이벤트와 기업 협약 및 행사를 도맡아 하고 있다. 즉 기업과 연계해 일반 학교들로서는 어려운 학생지원사업 및 외적인 환경부분 개선, 장학금 지원 등의 후원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장학금 지원의 경우 동부교육지원청은 SK텔레콤 대전본부와 특약을 맺어 교육복지 대상 성적 우수 학생 2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했다.

   
소외계층 40가정을 초청해 가족문화체험을 하는 '우리가족 행복 찾기'.
   
대덕구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린 사랑나눔 장터는 대덕구 지역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장터에 물건을 가져와 판매하고 수익금의 30%를 기부하는 재활용과 나눔 실천장을 마련했다.
 
또한 오는 7월에는 코레일과 연계해 저소득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주말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것으로 150가족 300명 정도가 부산으로 여행을 간다. 작년 100명의 가던 여행인원이 올해에는 3배가 확대가 된 것이다. 한화이글스의 협력으로 문화체험을 위한 야구 입장권 관람 지원 등도 지원하고 있다.

   
이미혜 의무교육지원담당.
이미혜 동부교육청 의무교육지원담당은 “교육복지 참여하는 기업체들은 사회공헌에 관심이 많아 교육복지 지향하는 공통점이 있어 교육청과의 협약에 잘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과 6월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지난 5월 21일 열린 동네방네 행복한 축제를 통해 동구 지역 학생의 건전한 여가 활동 지원 및 학교와 지역사회 유관기관 간의 공동체 의식 구축을 위한 교육복지 실현을 꾀했다. 같은 달 28일에는 우리가족 행복찾기 프로그램을 통해 40가정 150명이 피자를 만드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지난 11일에는 교육복지의 날을 맞아 각 학교별로 다채로운 행사를 갖기도 했다. 교육복지의 날은 ‘You In I’의 첫 음절을 본떠 6월 11일을 ‘너와 내가 하나 되는날’로 정해 교육복지에 대한 의미를 나누며 기념하는 날이 된 것이다.

희망의 꿈을 만들어주는 든든한 버팀목

실무를 담당하는 강수성 프로젝트 조정자는 “교육복지는 사업의 특성상 아이들의 생애 전반에 대한 포괄적 지원의 의미를 담고 있다” 며 “대전의 경우 사업 시행 7년차에 들어가 초기 교육복지 혜택을 받았던 아이들이 이제는 대학교에 진학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막막한 현실에 꿈이 없던 아이들이 실업계나 외고 등으로 진학을 하며 꿈을 키워 가는 것이 교육복지 사업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다” 며 “꿈을 찾아가는 아이들을이 많아 질수록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기태 재정지원과장.
동부지역 교육복지 사업을 총괄하는 김기태 동부교육지원청 재정지원과장은 “교육복지가 교육격차 해소라는 근본적 목적이 있음에도 일부 학교의 경우 학력격차 해소에 치중하는 면이 있어 안타깝다” 고 말했다.

김 과장은 “그럼에도 교육복지는 교육청의 가장 중요한 사업의 하나이다” 며 “어려운 아이들이 장래 희망을 이야기 하고 공부를 잘하고 목표에 대한 꿈을 꾸게 하는 것이 바로 교육복지가 가야야 할 깃이다”고 덧붙였다.

김 과장은 “동부교육지원청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어려운 학생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교육적 평등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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