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발원지” 충남 강경에서 전국 청소년적십자백일장(RCY) 대회 개최-

   
“스승의 날 발원지” 충남 강경에서 오는 5월 14일 전국 2,5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전국 청소년적십자(RCY)백일장 대회가 개최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논산시가 후원하고 충청남도, 충청남도교육청, 대한적십자사가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 대전충남지사 RCY본부가 주관하는 본 대회는 사제지정(師弟之情)의 내용으로 글짓기 부문(산문, 운문)과 그림그리기 부문으로 개최된다.

올해로 10회을 맞이하는 청소년적십자(RCY)백일장 대회는 충청남도와 대한적십자사에서 추진되는 스승존경운동의 일환으로 스승의 날 발원지인 충남 강경의 강경고와 강경여중 교정에 “스승의 날 기념탑”을 건립하고 스승존경 운동의 주축이된 청소년적십자(RCY)단원들에게 활동의 보람과 자긍심을 심어주며 범사회적으로 사은의 풍토를 확산시키기 위하여 2001년도부터 매년 개최하게 되었다.

제10회 전국청소년적십자(RCY)백일장 대회는 전국에서 약 2,5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행사 전 ‘지역명소탐방’을 통하여 관촉사, 탑정호, 대둔산, 계백장군유적지, 쌍계사, 개태사, 옥녀봉, 노성산성, 공주산림박물관, 무령왕릉, 젓갈시장 등 ‘백제문화권 유적’을 각 참가팀의 실정에 맞게 자유로이 선정하게 된다.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RCY활동 전시회”를 통하여 학교별 지역에서의 RCY활동과 살기 좋은 고장을 소개한 내용을 하드보드지에 자유롭게 꾸며 행사 당일 등록석에 접수하게 되며 시상은 우수교 5개교를 선정해 활동지원금을 수여하고 우수교 지도자에게는 충청남도 교육감 표창이 수여된다.
사진설명 ; 스승의날 기념탑(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강경고 강경여중 교정내)

주관부서 : 대한적십자사 대전충남지사 RCY본부
주 무 자 : 김인호(011-9407-3372)

■ "5월15일은 RCY에서 제정한 스승의 날입니다." RCY단원들의 자발적인 활동으로 시작된 스승의 날 충남 강경여고 RCY단원들이 1958년부터 현직의 선생님과 병중에 계시거나 퇴직하신 선생님을 위문하는 봉사활동을 해오던 중 1963년 청소년 적십자 충남협의회에서 9월21일을 충남도내 '은사의 날'로 정해 일제히 사은 행사를 가지기로 결의하였으며 이를 본보기로 삼아 1963년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개최된 제12차 청소년 적십자 중앙학생협의회에서는 스승을 위한 '은사의 날'을 5월 24일로 정하여 기념할 것에 합의하였다. 다음해인 1964년 5월 개최된 제13차 협의회에서는 '은사의 날'을 '스승의 날'로 고쳐 부르기로 하고 날짜도 5월 26일로 결의하였다. 또한 '스승의 날' 제정취지문을 작성 발표함으로써 이때부터 제1회 스승의 날이 청소년 적십자 단원들에 의해 기념되기 시작하였다.

1965년 4월 제14차 협의회에서는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정하기로 다시 결의하였고 기념회수는 1964년 제1회 기념일을 그대로 계승하기로 결정하였다. 한편 동협의회는 전국 초중고 학생회장들에게 스승의 날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제2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도록 호소문을 보냈으며 대한적십자사에서는 스승의 날 노래(윤석중 작사, 김대현 작곡)를 만들어 방송 및 기타 보도매체를 통해 보급함으로써 1966년부터 이 행사는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그러나 1973년 3월 모든 교육관련 기념행사가 국민교육헌장선포일로 묶이면서부터 '스승의 날' 행사는 소흘해지기 시작했고 같은 해 10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사은행사는 규제되기에 이르렀다. 이와같은 상황에서도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은 계속하여 스승의 날을 기념하여 왔으며 1982년 5월 15일 '스승의 날'은 다시 부활되어 전국의 모든 학교에서 기념되고 있다. 현재도 청소년적십자(RCY) 단원들은 선배들이 제정한 스승의 날이 되면 선생님께 감사 편지쓰기, 사랑의 꽃 한송이 전달하기, 선생님 구두 닦아드리기, 병중이시거나 퇴직하신 선생님 찾아뵙기, 음악회나 다과회 등의 사은행사 준비하기 등 다양한 행사를 학교별로 개최한다. 또한 RCY시도본부에서는 스승의 은혜를 알리는 기념스티커를 제작하여 각 학교에 배부하여 출입문 등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부착해 그 의미를 널리 보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문예작품을 공모하여 문집을 발행하기도 한다.

■ 스승의 날 제정 취지문 인간의 정신적 인격을 가꾸고 키워주는 스승의 높고 거룩한 은혜를 기리어 받들며 청소년들이 평소에 소홀했던 선생님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불러 일으켜 따뜻한 애정과 깊은 신뢰로써 선생님과 학생의 올바른 인간관계를 회복함으로서 사제의 윤리를 바로잡고 참된 학품을 일으키며 모든 국민들로 하여금 다음 세대의 주인공들을 교육하는 숭고한 사명을 담당한 선생님들의 노고를 바로 인식하고 존경하는 기풍을 길러 혼탁한 사회를 정화하는 윤리 운동에 도움이 되고자 이「스승의 날」을 정한다. (1964년 5월 16일 청소년적십자중앙학생협의회 결의문)

■ 보충설명 스승의 날은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기 위하여 1964년 청소년적십자, 중앙학생협의회에서 처음 제정되었습니다. 최초의 발단은 충남 강경고등학교(당시 강경여자중.고등학교) 청소년적십자로 1958년부터 단원들 [주도학생 윤석란:1946년생]은 병환 중에 계신 선생님 위문과 퇴직하신 스승님 위로활동을 꾸준히 하였으며 이에 청소년 적십자 충남 학생협의회는 1963년 9월 21일을 충남 도내 '은사의 날'로 처음 결정하여 사은 행사를 개최 후 1963년 '은사의 날'로 이름을 바꾸어 5월 26일에 개최하기로 수정결의 후 제정 취지문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때부터 제1회 '스승의 날'이 전주의 청소년적십자 단원 등에 의하여 기념되기 시작하였고 1965년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15일을 '스승의 날'로 다시 정하고 스승의 은혜를 기리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청소년적십자 중앙 학생회협회는 전국의 초.중.고 학생회장들에게 '스승의 날'제정 의의와 제2회 '스승의 날' 기념식 개최 호소문을 보냈다. 이에 대한적십자는 '스승의 날' 행사는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1973년 이후 '스승의 날'사은 행사가 한동안 규제되었으나 1982년 5월15일 스승의 날이 부활되어 전국의 모든 학교에서 다시 스승의 은혜가 기념되고 있으며 강경여자 중.고등학교 교정에 2000년 5월 14일 RCY(청소년 적십자)지도교사 전국 협의회에서 성금(1억2천만원)을 모아 건립하여 매년 스승의 날 행사를 강경여자 중.고등학교에서 개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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