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 켜진 차와 내부 물건 등 1650만원 상당 훔쳐

 천안서북경찰서는 환각상태로 시동이 켜진 차량과 차 안에 있던 물건을 훔친 정모(38·무직)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 1월 10일 밤 10시 40분께 서북구의 한 정밀 앞 노상에서 시동이 걸려 있던 조모(52)씨 소유 차량을 보고 차 안에 있던 조 씨의 신용카드와 가방 등 1,65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씨는 경찰 진술에서 “본드를 마시고 환각상태에서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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