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광염 재발돼 대전성모병원에

   
신초지씨.
‘헬프 미 아줌마’로 대전지역에 널리 알려진 신초지 여사(69)가 최근 병원에 입원했다.

신 여사는 8년 전 자궁암 수술을 받고, 투명 끝에 건강을 회복해 다시 양말 행상을 이어갔으나 최근 방광염이 재발해 지난 2일 대전 성모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확인 됐다.

신씨는 16일 <디트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의사 선생님은 무거운 것을 많이 들어서 병이 도졌다고 한다”면서 “퇴원을 해야 하는데, 비용이 없어 걱정”이라고 걱정을 털어놨다.

지난 1960년부터 대전에 살면서 관공서 주변에서 양말 봇짐장사를 해 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알려진 신씨는 그러나 기초생활수급자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신씨는 그동안 고아원과 양로원 등 불우이웃 5만 여 명을 도와 온 것으로도 유명하다. 금액으로 따지면 10억 원을 넘는다고 한다. 그래서 신씨는 86년 국민포장, 98년에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기도 했다. 2005년에는 대전시로부터 ‘자랑스런 대전인 상’, 2010년에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병실은 대전성모병원 5203호, 연락처 010-4631-8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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