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다! 스타기업]기능성 쌀국수 개발 (주)바이오뉴트리젠

대전테크노파크(원장:이진옥)내 대전지식재산센터는 우수기술을 보유한 유망한 중소기업을 특허스타육성대상기업으로 선정해 연구 개발에서부터 특허,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기업상황에 맞는 맞춤식 지원을 해오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지원사업은 대전지역 중소 벤처기업들의 첨단기술들을 보호하고 새 기술을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세계적인 스타기업을 꿈꾸며 발돋움하고 있는 특허스타육성기업들을 찾아 그동안의 기술개발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소개한다.<편집자 주>

 기능성 쌀국수 ‘이뻐지려면’ ‘건강하려면’ 개발 출시

 몸매를 예쁘게 하고 간을 건강하게 하려면 쌀국수를 먹어라!

 단순하게 남아도는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말이 아니다. 쌀국수 중에서도 몸에 좋은 첨단 바이오 소재를 첨가한 기능성 쌀국수를 두고 하는 말이다.

 국수를 좋아하는 사람 중에 비만을 걱정하고, 마땅한 해장 국수가 없어 고민하고 있다면 이제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한국생명공학연구소장을 지낸 복성해 박사가 개발한 항비만 쌀국수 ‘이뻐지려면(麵)’을 먹거나, 숙취해소에 좋은 해장 쌀국수 ‘건강하려면(麵)’을 먹으면 되기 때문이다. 
   
(주)바이오뉴트리젠이 개발한 숙취해소에 좋은 쌀국수 건강하려면(좌)과 비만해소에 효과가 있는 이뻐지려면(우).

 복성해 박사가 만든 벤처기업 (주)바이오뉴트리젠은 독성과 부작용이 없는 신의약품 원료로 쓰기 위한 신소재 개발을 주요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비만증, 심장순환기질환, 간질환, 당뇨병, 암 등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건강식품, 음료, 식품첨가제 및 미용식품 소재 개발에 나서고 있다.

 현재 농산물 수확 후 버려지는 잎, 껍질, 씨 등을 이용하여 비만증과 지방간, 당뇨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첨단 바이오 신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감잎과 메밀잎, 구기자, 귤껍질, 포도껍질과 씨 등 토종 농산물에서 항산화제 성분과 바이오후라보노이드를 추출한 후 각종 식품, 음료, 햄버거, 의료용제품 등에 응용하고 있다.

 비만과 간질환에 유용한 첨단 바이오 소재 개발 성공

 특히 비만증과 심장병, 당뇨, 간질환에 유용한 첨단 바이오 소재 제이비비20(JBB20)과 여성의 아름다운 피부 및 몸매관리에 유용한 슬림엔슬림(Slim&Slim PWH)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제이비비20은 리버 디톡스(Liver Detox) 혹은 한-헤파(Han-Hepa)라는 과립형 완제품으로 만들어 미군부대와 유럽 등에서 간경변증과 지방간, 간염, 고지혈증 등의 환자들에게 공급되고 있다. 또한 슬림엔슬림을 이용한 아름다운 몸매 관리 제품인 슬림파워(Slim2)도 유럽과 미군부대 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주)바이오뉴트리젠은 농산물 수확 후 버려지는 잎이나 껍질, 씨 등을 이용해 비만이나 간 등에 유용한 바이오 신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주)바이오뉴트리젠은 국가적 난제인 남아도는 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개발한 첨단 바이오 소재를 이용한 기능성 쌀국수도 개발해 출시했다. 제이비비20을 이용한 숙취해소용 쌀국수 ‘건강하려면’과 슬림엔슬림을 첨가해 만든 항비만 쌀국수 ‘이뻐지려면’이 바로 그것이다. 건강도 챙기고 남아도는 쌀 문제도 해결하고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고 있는 것이다. 이 제품은 지난 2009년 12월에 개최된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각각 금상과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주)바이오뉴트리젠은 대전지식재산센터의 스타기업으로 선정돼 선행기술조사 7건을 비롯해 특허기술동향분석 2건과 해외특허출원과 신시장개척지원 각각 1건 등을 지원받았다. 이미 제이비비20을 이용한 음료가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고 기능성 쌀국수는 현재 대전시 후쿠호카 통상사무소를 통해 일본 진출을 추진 중이다.

 복성해 박사 “남아도는 쌀문제와 건강 일석이조 해결 가능”

   
복성해 박사는 남아도는 쌀문제를 해결하고 농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기능성 쌀국수 개발에 나서게 됐다고 말한다.
 복성해 박사는 “우리가 개발한 제이비비20과 슬림엔슬림은 이미 미국과 EU 등지로 원료를 수출하고 있으며 EU에선 금년 10월에 임상실험이 완료되며 국내에서는 충남대에서 내년 6월쯤 임상실험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임상실험이 완료되면 이를 이용한 다양한 건강식품이 개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여러 식품 들 중에 쌀국수를 우선 만들게 된 것은 정부의 고민거리인 남아도는 쌀 문제를 현실적으로 해결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 였다”면서 “젊은 주부들의 경우 가족의 몸매관리나 건강에 관심이 많은 만큼 홍보가 잘 돼 판매가 늘어난다면 제품 가격도 낮아지고 대중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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