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드라 블록, 톰 행크스, 휴 그랜트, 우피골드 버그, 피어스 브로스넌 등의 과거 직업 소개

산드라 블록, 톰 행크스, 휴 그랜트, 우피골드 버그, 피어스 브로스넌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지금처럼 만인의 사랑을 받는 슈퍼스타가 되기 전 이색적인 직업을 가졌던 배우라는 것. 영화배우들의 이색전직을 살펴봤다.

   

■소방관에서 영안실 화장사까지! 할리우드 톱스타의 다양한 이색 전직

머리에서 발끝까지 멋지고 세련된 모습으로 치장된 배우들도 태어났을 때부터 스타로 점지된 것은 아니다. 물론 어려서부터 빼어난 외모와 특출 난 끼로 스타의 반열에 오른 배우들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스타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스타로 발돋움한 경우가 많다. 특히 스타가 되기 전, 그들의 다양하고 다채로운 별별 전직들은 영화를 보는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기도 한다.

전직 소방관이었던 '007 시리즈'의 주역 피어스 브로스넌, 목수였던 해리슨 포드, 호텔 벨보이였던 톰 행크스 등은 이미 네티즌들의 레이더에 포착되어 화제를 일으켰다. 이어 '매너남' 이미지가 강한 휴 그랜트는 런던 IBM의 한 지사 여자 화장실 청소부, 산드라 블록은 평범한 식당 웨이트리스, 우피 골드버그는 영안실의 화장사라는 듣기만 해도 특이한 전직을 가졌다.

■12월 개봉예정 영화 속 주인공들의 과거는?

12월 개봉 예정 영화들의 주역들 중에도 이색직업을 가지고 있는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있다. 가족을 잃은 한 남자가 법의 허점을 지적하고 불합리한 세상을 향한 통쾌한 복수극을 다룬 영화 '모범시민'의 주인공 제라드 버틀러는 전직 변호사였다. 전직 변호사가 법을 불신하는 인물로 변신했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뒤이어 개봉하는 '러브 매니지먼트'의 제니퍼 애니스톤은 톱스타가 되기 전 텔러마케터로 일했으나 영업 실적은 매우 저조했다는 후문. 또한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의 조니 뎁은 가수에서 배우로 전환한 케이스로 '키즈'라는 인디록밴드의 리더로 플로리다에서 활약하다 LA로 활동 무대를 옮기면서 배우가 됐다.

■한국에도 있다?! 독특한 대한민국 스타들의 이색과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누비는 한국 스타들의 데뷔 전 다양한 이색 경력 역시 흥미롭다. 최근 가장 핫한 스타 에프터 스쿨의 유이는 수영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유이 외에 전직 운동선수였던 스타들이 많은데 그 중 탄탄한 근육과 떡 벌어진 어깨가 매력적인 배우 소지섭도 수영선수 출신.

배우 송혜교와 한채영은 피겨 스케이트 선수 출신으로 김연아의 선배가 되는 셈이다. 또한 김신영은 다부진 체격에 걸맞게 유도선수로 활동한 바 있다. 전직 운동선수 외에도 여대 앞에서 분식집을 운영했던 윤상현, 중학교 국어 교사 출신 전원주, S전자에 다녔던 정형돈 등 스타들의 다채로운 이색과거가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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