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의식조사] 정운찬 잘할 것(36%)이 못할것(34%)보다 높아

   
대전충청민들은 세종시가 어떤 도시로 개발되는 것이 바람직한가의 질문에,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절반에 가까웠다.
대전 충청민들은 세종시의 개발 방향을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개발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 충청민의 절반 가까이(44.3%)가 세종시를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개발해야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에 정운찬 총리가 언급했던 '인천송도식 기업도시'는 10.4%에 그쳐 지지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디트뉴스24>가 대전일보, TJB, 충청정치학회와 공동으

   

정운찬 총리의 총리직 수행에 대해 잘 할 것이라는 대답과 잘못할 것이라는 대답이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로 주최하고 YMCA글로벌리서치가 지난 10일과 11일 대전과 충남지역 주민 1029명을 대상으로 한 '대전충남 지역민 정치의식조사' 조사 결과 나타났다.

조사에서 세종시가 어떤 도시로 건설되는 것이 바람직한가 라는 질문에 '행정중심복합도시'가 44.3%로 1위를 차지했고 '교육과학기술도시(28.2%)', '인천송도식 기업도시(10.4%)'가 그 뒤를 이어 대전 충남민의 세종시 원안추진 의지가 강함을 나타냈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충청민들은 잘하고 있다는 응답(38.2%)보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45.7%)이 높게 나왔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50%)이 '국민과의 소통 부족'이라고 답했다

이어 '국정기조 및 정책 문제(30.8%)'가 많은 답을 얻었다. 이 외에 '당정 간의 협력 부족'이 2.4%, 야당과 협력 노력 미흡이 8.8%를 기록했다.

정운찬 총리의 총리직 수행에 대해서는 직무수행을 잘할 것(36.0%)이라는 응답과 잘못할 것(34.1%)이라는 응답이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충청지역의 가장 시급한 현안과 과제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
충청지역의 시급한 현안을 묻는 질문에는 '지역경제활성화(42.6%)'와 '서민복지 실현(15.9%)', '세종시의 차질없는 건설(14.8%)'이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대전시 및 충남도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의 남녀 1029명(대전 500명, 충남 529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지역별 인구비례할당에 의한 무작위 추출법으로 조사 됐다.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전체 95% 신뢰수준에 ±3.05%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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